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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3)자기진단 민병석<카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내과과장④
소화기계통 질환의 3대 원인으로는 정신신경의부안,변절 또는 오염된음식물의 섭취,과음·과식등을 들 수 있다. 그 중에서도 여름철은 음식물의 변질과 과식이 많다. 과식·과음에 의한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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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1)식중독은 끓여먹어도 안심 못해 | 민병석
넓은 의미의 식중독은 ①세균에 의한 것 ②독버섯이나 복과 같이 고유의 독소에 의한 것 ③중금속에 의한 것 (「이따이이따이」병 등)으로 분류되나 가장 흔한 것이 세균에 의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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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쇄점서 빵사먹고 택시안서 복통 숨져
【부산】15일 하오 2시30분쯤 부산시북구엄궁동 산업도로에서 대성운수소속 부산1바3092의 「택시」(운전사 권조원ㆍ20)를 타고 가던 박문길씨(38ㆍ부산진구1동364)가 갑자기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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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중독 예방무기는"청결"뿐
세균이 불어난 식품을먹었을때 일어나는 세균성 식중독이 한창 위험한시기다. 구토·설사·복통등이 주증상으로서 2∼3일이면 가라앉는 가벼운 질병이긴하나 주부의부주의로 온가족이 고생하는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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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9) 어린이 전염성 간염 해마다 늘어|<손근찬 (국립의료원·소아과)⑦
어느 날 소아과 외래에 어머니에 이끌려 국민교생 한 명이 찾아왔다. 증세를 물으니 며칠 전부터 미열이 나고 배가 아프며 토하고 입맛이 없었는데 오늘은 노란 소변까지 나와 놀라서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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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산실은 열차탈선 전복|28t유출, 14명중화상·질식|독가스 넓게퍼져 주민대피|부산사상역 부근서…경부선 단선만 운행|레일동강…5년전 용접한곳|우물물에 황산 스며 식수난
황산을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, 전복돼 황산이 쏟아져 주민과 선로보수원등 14명이 중화상을 입거나 질식했으며 독「가스」가 반경2km까지 번지는 바람에 인근주민들이 대피소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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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위, 이번 주에도
일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간간이 소나기도 내리겠다. 기온은 계속 높아서 낮 최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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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장폐수 스며든 우물물 마셔|주민 백60명 복통
【울산】집단피부병·석유화학공단 식수오염 등 공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시에서 이번에는 공장폐수에 오염된 물을 마신 주민들이 구토·배앓이로 고역을 치르고 있다. 울산시 야음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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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충소독약 뿌린 수입옥수수 하역하다 22명 중독, 6명 중태
【인천】인천시 신흥동 인천항 도큰 4번 선석에 정박중이던 율산해운 용선인 인도국적의 다무다·제너럴·파크호(2만1천t급) 선창에서 수입옥수수 하역작업을 하던 부두노조 인천지부4분회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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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치집서 80명 집단 식중독|2명 사망 63명 입원
【수원】25일 낮 2시쯤 경기도 수원시 상광교동 97 이정봉씨 (67) 집에서 이씨의 장녀 결혼에 참석했던 이 마을 주민 80여명이 잔치 음식을 먹고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이 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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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데기 사먹고 8명 삼아
서울도봉구 상계동·성북구 정능동과 경기도 파주군에서 번데기를 사먹은 어린이등 주민30여명이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어린이8명이 숨지고 2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7세 이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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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곳서 집단 식중독
3일 하오 7시쯤 서울 성북 경찰서 구내식당(주인 박병철·47)에서 저녁식사를 한 전투경찰 대원 40여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이중 5명이 경찰병원에 입원, 치료를 받고 있다. 병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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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내식당 점심 먹고|8백여명이 식중독
25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가리봉동 한국 산업수출공단 제3단지 내「컨트롤·데이타·코리아」주식회사(대표 한상욱·46)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종업원 8백여명이 집단식중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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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충제에 농약 섞는 것은 금물|여름철 가정서의 살충제 사용은 이렇게
기승을 부리는 더위 못지 않게 곳곳에서 살충제에 의한 약화(약화)가 생활주변을 노리고 있다. 살충제를 뿌린 가게에서 과자를 사먹고 어린이가 잇달아 숨진 서울 도봉구 상계동의 연쇄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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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내식당서 식사한 호텔 종업원|6백명 집단식중독
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「호텔」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로 비빔밥을 먹은 이「호텔」종업원 6백여 명이 7일 새벽부터 심한 복통과 설사·두통 등 집단식중독증세를 일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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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림빵·빙과 먹은 어린이 등-23병 식중독
제과점의 「크림」빵과 빙과를 먹은 과외선생·어린이 등 23명이 집단식중독을 일으켰다 20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서대문구 불광1동 동사무소 3층에 있는 영어회화「클럽」에서 지도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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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탕 탄 막걸리 마시고 7살여아 숨져
【군산】28일 상오7시30분쯤 군산시신흥동 7통35반 박경자씨(34)의 2녀 전희경양(5)이 설탕을탄 막걸리를 마시고 복통끝에 숨졌다. 경찰에 따르면 어머니 박씨가 27일하오11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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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열·진통제로 「환각」을 헤맨다
최근 일부 10대 남녀청소년이나 유흥업소종사자·외판원등 특수직업종사자들이 시중 약방에서 흔히 팔고있는 진통·해열·신경안정제를 사용목적이외의 용도로 남용·과용해 그 환각작용을 이용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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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우리주변의 부조리와 병폐를 없애기위한 연말 「캠페인·시리즈」|불량식품
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류를 비롯, 석회로 굳힌두부, 수은으로 기른 콩나물, 톱밥에 물감을 들인 가짜 고추가루, 담뱃가루를 넣어 색을 낸 「꽁피」(꽁초「코피」), 공업용페유로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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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탄 쌀 막걸리
오랫동안 금지돼 오던 쌀 막걸리의 제조가 허용됨에 따라 애주가들은 시판되는 새 술의 햇 맛을 보려고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. 막걸리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전통적인 토속주로 오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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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강 마가린 먹고 일가 3명 식중독
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진관외동 175 박전대 씨(44) 와 장남 선진 군(13·서울대성중 1년)등 일가족 3명이 삼강산업 제품인 2백25g들이 맛 샘「마가린」1개를 2백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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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교 생 7천8백 명이 집단 식중독|변질된 급식「크림」빵에「한국식품」제도
서울시내 1백73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6일 학교급식용「크림」빵을 먹고 이중 53개교 7천8백72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다. 어린이들이 먹은 빵은 서울시교위와 계약한 한국식품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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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량주와 독주의 범람
황혼이 짙어져 가로등이 켜질 무렵부터 장안의 유흥가인 무교동·다동·명동·소공동 일대로부터 변두리의 소위「텍사스」골목에 이르기까지 온갖 술집은 붐비기 시작한다. 하루의 일과에서 쌓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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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주 「노이로제」
우리는 정녕 언제까지 유독 식품의 범람을 보고서도 속수무책으로 불안에 떨고 있어야만 하는가. 작년6월부터 시작된 당국의 강력한 「유해 식품 단속」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춘 듯 싶던